바이오투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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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치료제] 2. 희귀 의약품 Orphan Drug
‘희귀질환’ 이란 무엇일까요? 국가별로 희귀질환을 정의 내리는 기준은 다릅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국가관리대상으로 지정한 희귀질환은 1,017개이며 국내 희귀질환자수는 50만 명 이상으로 국민 100명당 1명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희귀 병 환자의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환자수가 적어 다른 약제대비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며 치료방법이 일반적이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희귀질환 의약품은 수가 적어 대체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고가’입니다. 대부분 심한 신체적 손상을 가져오는 중증질환이기 때문에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외의 주요 희귀의약품 기업에는 에브비, 로슈, 파이저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신라젠, 제넥신, 오스코텍 등이 있습니다. 국내외..
2020.08.07 -
[희귀질환 치료제] 1. 정부정책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은 얼마 정도 할까요? 100만원? 1000만원? 1억? 바로 212만5천달러, 한화로 약 25억원 입니다. 이 약은 졸겐스마라는 약으로, 폐 감염과 근육 쇠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희귀한 아동기 질환인 척추 근육 위축증을 한 번의 투약으로 치료하는 약입니다. 2020년 2월 집계된 연간 비용이 가장 비싼 약 상위 10개 항목을 보면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희귀병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라는 점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금액을 환자들이 감당하기엔 많이 벅찹니다 질병관리본부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수행한 ‘국내 희귀질환자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희귀병 환자들의 생계비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이상인 이들은 전체의 22.61%로 5명 중 1명은 소득의 절반 ..
2020.08.07 -
음성 분석 AI 스타트업 ‘디플리’, 뉴플라이트로부터 3억 원 투자유치
#디플리 #AI스타트업 #투자유치 인공지능으로 소리를 분석하는 AI 기술 스타트업 ‘디플리(DEEPLY)’는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뉴플라이트’로부터 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디플리는 2017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비언어적인 음성을 분석한 후 추출된 정보를 인간의 언어로 해석하여 전달하는 AI 전문 스타트업으로 디플리’의 음성 AI 기술은 아이의 소리를 분석/수집해 필터링된 아이의 비언어적 소리를 딥러닝을 통해 분석하여 초보 엄마에게 아이의 상태와 요구사항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뉴플라이트의 조승욱 대표는 “디플리는 인간의 비언어적 요소와 문맥을 분석해 본인도 모르는 감정과 건강 상태 시그널까지 확대 범위가 넓다”면서 “기존의 4차 산업 분야인 IoT(사물인터넷)와 결합도 가능..
2020.08.07 -
빌릭스, 25억 투자유치..'빌리루빈 나노 플랫폼' 확보
#빌릭스 #나노입자 #pre시리즈A투자 신생 바이오벤처 빌릭스(Bilix)가 '빌리루빈 나노입자' 기반의 플랫폼 기술 확보와 함께 25억원 규모의 pre-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빌릭스는 심근 허혈 및 재관류 손상 치료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약개발에 본격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7월 뉴플라이트의 리딩으로 DS자산운용, 알펜루트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총 25억원의 pre-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차만영 박사(전무, Chief Strategy Officer), 마상호 박사(이사, Chief Development Officer) 등 제약사 출신 전문 인력을 영입했습니다. 전상용 교수팀은 빌리루빈에 수용성 성질을 가지는 물질을 접합함으로써 빌리루빈의 용해도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체내..
2020.08.06 -
지플러스, 120억 투자 유치 '식물기반 바이오의약품 플랫폼 구축'
#지플러스 시리즈C 투자 유치 #바이오의약품 플랫폼 #바이오 연구개발 항체의약품과 면역항암제 등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인 지플러스생명과학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알펜루트자산운용, 종근당, 뉴플라이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작년 7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한지 1년여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유전자교정기술인 크리스퍼플러스 기술과 Non-GMO 방식 식물개량 기술을 융합한 식물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중 Non-GMO 작물 개량 기술은 외부 DNA 삽입 없이 sgRNA-단백질 복합체(RNP)를 직접 식물세포에 투입해 작물 형질을 개발하..
2020.08.06 -
고대구로병원 서재홍 교수, 압타머 이용 유방암 표적치료제 개발 진행
#고대구로병원 #유방암표적치료제 #테라켄 국내 유방암 환자가 계속 늘고 있음에 따라 유방암 표적치료제에 대한 연구 또한 늘고 있습니다. 올해 초 "테라켄"을 설립한 고대구로병원 서재홍 교수는 “압타머를 이용해 기존의 블록버스터가 타깃하고 있는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2,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마커 외에도 새로운 타깃 마커를 개발했고, 동물 실험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며 “특히 두 마커는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기존 표적치료제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환자들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회사 설립 이유를 말했습니다. 테라캔이 개발 중인 유방암 표적치료제는 기존의 표적치료제의 내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희소식 입니다. 이는 기존 ..
2020.08.06